십자가의 도형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를 표현해온 김성은 작가의 개인전이 17일부터 23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있는 ‘뉴욕 스페이스 인 아트’(SIA NY)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작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십자가‘(The cross)를 주제로 준비한 이번 10번째 개인전에서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상징하는 하나의 표상인 십자가를 그림속에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하나님의 비젼을 그림으로 묘사하기위해 십자가의 이미지를 선택했다”며 “그 이미지를 통해서 마치 하나님이 태초에 빛을 창조했을 때와 같은 빛의 아름다움과 그 빛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나타나는 예수그리스도의 신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료로는 펜을 사용했고, 펜이 갖고 있는 섬세함과 날카로움이 반복되어 그려질 때 만들어지는 미묘하고도 신비스런 느낌을 주고자 했다. 또한 십자가 이미지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신비를 형상화하고자 한다. 작가는 세종대학교및 동대학원을 졸업,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고 중앙미술대전과 동아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8시다.
장소 511 W. 20th St., 2N, New York, 문의 201- 2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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