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선 출전권 향해 열띤 경쟁 벌여
▶ MD 한인회“축제로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겠다”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의 탤런트 쇼 예선전에서 한 출전자가 열창을 하고 있다.
다음달 17일(토) 개최되는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의 탤런트 쇼 예선전이 22일 낮 엘리컷 시티 소재 고기야끼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전에는 메릴랜드는 물론 버지니아에서까지 참가해 자신의 끼를 발휘하며 본선 출전권을 얻기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가장 먼저 예선 장소에 도착해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노래를 준비한 그레이스 리(68세)씨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 락빌에서 예선을 치루기 위해 왔다”며 “탤런트 쇼에 나가 손주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탤런트 쇼는 축제 당일 오후 3시-4시로 계획돼 있다. 시간제약상 예선전 참가자와 비디오 예선 참가자 30여명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10여명만이 탤런트 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날 예선 심사는 크리스천 오 프로그램 디렉터가 맡았으며 심사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이날 예선전 관람비용으로 걷힌 5달러의 기부금은 엘리컷시티 홍수 피해자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한쪽에서는 축제를 지원할 학생 자원봉사자들 교육이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임무와 주의사항 등을 들으며 축제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들을 꼼꼼히 챙겼다.
이대건 자원봉사 담당자는 “행사 당일 6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 진행, 주차 등을 도울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기 위해 만전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성옥 회장 외 임원들은 예선전이 진행되는 동안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백 회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의 행복바이러스가 되어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한인회가 주최하는 ‘2016년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17일(토)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컬럼비아에 있는 센테니얼 공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410)302-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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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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