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17일 정기연주회 개최

제6차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13일 기자회견을 연 최우명(왼쪽부터) 음악감독 겸 지휘자와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진씨.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풍요로운 음악으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17 제6차 정기연주회’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의 포트리 고등학교 강당(3000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차이코프스키 5번 심포니 E단조 작품 64번 등 주옥같은 곡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바이올리스트 한예진씨가 협연자로 나서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대표주자인 멘델스존의 E단조 협주곡을 기품 있으면서도 따뜻한 연주로 초가을 저녁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쓸어주고 풍요롭게 채워준다는 계획이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우명 음악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오케스트라는 65명의 메트로폴리탄 지역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 첫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일반은 25달러이고 노인과 학생은 20달러, 17세 이하는 무료다. 티켓은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W. 바이올린 샵(1402 Bergen Blvd.)에서 예매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연주회 문의 201-566-4947, 201-94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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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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