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 박 퀸텟’, 18일 정통 재즈 앙상블 공연
뉴욕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박유진(사진)이 이끄는 ‘유진 박 퀸텟’(Yoojin Park Quintet)이 18일 0시30분 맨하탄의 명소 ‘블루노트’ 무대에 오른다.
‘유진 박 퀸텟’은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박유진이 이끌고 미국 현지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 재즈 5중주 연주단으로 바이올린이 리드하는 재즈 음색과 색소폰, 피아노, 더블 베이스, 드럼 등으로 구성된 정통 재즈 앙상블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레잇 그루브 나잇’(Late Groove Night) 공연 시리즈의 첫 무대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루비한 재즈곡들을 선보인다.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에서 발매된 박유진의 데뷔 앨범인 ‘웨스트엔드’의 수록곡 이외에도 내년 녹음 예정인 신곡들도 미리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그래미상을 3회나 수상한 베이시스트 로니 플렉시코, 색소폰 연주자 가드윈 루이스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바이올린 퍼포먼스를 전공한 박유진은 재즈 앙상블을 결성해 뉴욕을 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약은 블루노트 웹사이트(www.bluenote.net)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475-8592)나 전자우편(club@bluenote.net)으로 하면 된다. 티켓은 사전 예약하면 10달러, 당일 구매는 1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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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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