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는 세종문화회(The Sejong Cultural Society)가 ‘연례 기금모금 만찬행사’와 ‘세종음악경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올해 세종문화회의 연례 기금모금 만찬행사는 일리노이 오크브룩 테라스에 있는 드러리 레인 센터 크리스탈 볼룸(100 Drury Lane, Oakbrook Terrace, IL)에서 11월6일 열린다.

오하이오주립대학 동아시아 문학과 박찬응 교수가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서 ‘미국 청소년의 한국 문화 교육’(Korean Culture on the Education of American Youth)을 주제로 연설하고 판소리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2015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한 카리사 추의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10월23일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세종문화회는 영재 음악인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열고 있는 세종음악경연대회를 12월4일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의 퍼포밍 아트센터(1044 West Harrison St., Chicago)에서 개최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시니어부(9~12학년)와 주니어부(6~8학년), 초등부(3~5학년), 유년부(2학년 이하)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치러진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부여한다.

음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세종문화회 웹사이트(www.sejongculturalsociety.org/music/current/index.php)에서 11월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세종문화회 연례만찬 및 음악경연대회 문의 312-49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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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