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자 작가의 9번째 개인전 ‘사계절’(Four Seasons) 전시회가 14~21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37년전 도미, 올해 결혼 50주년(금혼식)을 맞이해 그동안 준비해온 작품들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그녀만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이 지니고 있는 특이한 습기와 분위기의 묘사를 쉽지 않은 수묵의 깊고 옅은 맛의 변화와 녹색의 보일듯 말듯한 담채의 기법을 오랫동안 연마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서예, 문인화, 산수화, 채색화, 민화 등 다양한 영역을 섭렵하고 있는 미술인이다.
그녀의 민화는 한국만의 화려한 오방색과 섬세하고 예리한 운필, 화면의 이상적인 분할을 사용한 민화의 세계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정교한 선묘, 섬세한 붓 터치, 색채미학의 다채로운 표현 등을 잘 보여준다.
그녀는 분채, 석채, 묵, 아크릴 등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만의 미술세계를 만들어왔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본인만의 독창성을 추구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문의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문의 201-48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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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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