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 제42회 정기총회의 부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했던 기호 2번 김전 목사가 선거를 이틀 앞둔 29일 전격 사퇴했다.
뉴욕교협 제42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섭 목사)는 김전 후보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날 정오 부로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전 후보의 사퇴로 당초 2파전이 예상됐던 올해 부회장 선거는 기호 1번인 이만호 목사가 단독 후보로 남게 됐다.
뉴욕교협 선관위는 예정대로 31일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현 회기 부회장인 김홍석 목사와 더불어 부회장 단독 후보로 남은 이만호 목사에 대해서도 실제로 투표를 실시할지는 당일 총회에서 선거인단의 의견을 물어 결정된다. 이만호 후보에 대해 선거인 투표가 진행되면 과반수이상을 득표해야 부회장에 당선될 수 있다.
사퇴한 김전 후보는 지난해에도 부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교협 임원 활동 경력이 전무해 서류 심사도 받기 전에 중도 하차한 바 있으며 올해 임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조건은 충족시킨 상태다.
올해는 사퇴 이유를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그간 60여개 교회에 매달 재정지원을 해온 목우회 활동에 대한 진정성 논란과 고령으로 인한 건강문제 등에 이어 이번에는 목사 안수 증명 등 일부 서류미비까지 추가돼 결국 후보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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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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