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 인수위’ 운영한 롬니에 전화하고 웹사아트 열어 국민제언 접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주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 전했다.
대선에서 당선된 사흘 후의 의례적인 전화통화로도 볼 수 있지만, 이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이 정권인수 작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롬니 후보가 4년 전 대선때 구성했던 정권인수팀 '준비된 롬니의 프로젝트(Romney Readiness Project)는 비록 그가 대선에서 패배하며 가동되지 못했지만, 역대가장 훌륭한 인수팀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정권인수에 관한 외부 전문단체의 조언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미국 정부의 정권 이양을 분석해온 '공직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Public Service)'이라는 자문그룹과 그 산하의 '정권인수센터'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인수위'는 이 센터의 추천을 받아 과거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나 롬니 대선후보의 정권인수 작업에 참여했던 경험 있는 인사들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인수위'는 웹사이트 'GreatAgain.gov'도 열고 인수위 움직임을 매일 외부에 공지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국민의 제언을 받는 '의견공유(Share Your Ideas)'란 도 있다.
이 신문은 공직 경험이 전무한 트럼프의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인선은 그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을 고용하는 트럼프'라는 이 날짜 사설은 부동산사업에서 세세한 부분까지도 지시하던 트럼프 당선인이 산더미 같은 이력서에 묻히는 상황을 경계하면서, "올바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고 그들의 답변을 듣기를 희망해본다"고 밝혔다.
사설은 정권인수가 성공적으로 되려면 인수위 안에 트럼프 당선인에게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의 측근인 클레이 존슨을 예로 들었다.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인사국장, 예산관리국(OMB) 부국장을 지낸 존슨은 부시 전 대통령의 예일대 시절 룸메이트로 40년 친구였다.
그는 인사국장 시절 "대통령이 임명해도 내가 퇴짜놓는다(disappoint)"고 말할 정도로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였다.
사설은 인수위에 로비스트,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한 것에 "우려된다"며 "이런 사람이라면 온갖 루머가 돌고 있는 조각에서 트럼프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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