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킨 콘서트홀서... 피아니스트 박유란씨 뉴욕 데뷔 무대
가정 사역단체인 ‘패밀리 터치’를 후원하는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소재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유란(사진•미국명 유니스)씨가 신동기 지휘자가 이끄는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 뉴욕 데뷔 무대를 갖는다. 또한 뉴욕 심포니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비창’을 선사할 예정이다.
8세 때 피아노에 두각을 나타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한 박유란씨는 10세 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시립교향악단과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어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 존스 홉킨스대학 산하 명문 음대인 피바디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학사와 석사를 5년 만에 취득, 이후 인디애나주립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에서 5년간 강의했다.
한편 음악회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가정 사역에 나선 ‘패밀리 터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30달러다. 문의 646-33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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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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