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나눔밴드 `사랑의 나눔 콘서트’ 개최
"추억의 노래도 감상하고 이웃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세요.“
연말을 맞아 한인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나눔 밴드’가 올해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름답게 매년 장학금과 기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는 나눔밴드는 내달 2일 오후 7시 퀸즈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 3회 연례 콘서트 겸 디너파티를 열고 경비를 제외한 행사 수익금 전액을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드럼을 연주할 이영복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특히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라는 면에서 KCS에 올해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향우회나 단체 등과는 달리,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으니 따뜻한 저녁과 음악,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나눔밴드는 이번 콘서트에서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가요와 팝 등을 연주, 쎄시봉의 추억을 되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밴드는 이웃간 정이 살아 있던 그 시절의 음악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성가곡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평화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학창시절 악기 연주에 관심과 취미를 가졌던 단원들이 뒤늦게라도 재능을 펼치고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이제 재능을 나누기 위해 무대에 선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된 나눔밴드는 지난 2012년 실버 밴드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현재 약 20명의 단원이 소속, 활동하고 있으며 양로원 등 연주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해왔다. 공연 입장권은 80달러(저녁 포함)다. 문의 516-967-0076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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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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