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장관 반이민 선봉 제프 세션스
▶ 안보보좌관 플린 . CIA 국장 폼페오
내년 1월20일 출범하게 될 트럼프행정부의 첫 내각 인선인 안보라인이초강경파 인사들로 채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69·앨라배마) 연방 상원의원을 초대 법무장관에 내정했다고 트럼프 정권인수위가 18일발표했다. 또 중앙정보국(CIA) 국장에는 마이크 폼페오(53·캔사스) 연방하원의원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클 플린(58)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각각 발탁했다.
이같은 인선은 대표적 매파 트리오를 국내·외 안보를 담당하는 핵심 요직에 배치한 것으로, 불법이민자 추방과 특정 국가 출신 입국제한 등 강경한 테러 및 불법이민 대책을 집권초반부터 강력히 밀어붙일 것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화당 내에서도 극우파로분류되는 세션스 의원은 대표적인 반이민정책론자로 과거 인종차별 언행등 전력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에서는 그가 법무장관이 될 경우 민권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세션스 의원은 불법이민자를 사면하는 법률은 테러지원 결과를 낳는다며, 합법이민까지도 줄여야 한다는주장도 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경의 장벽 설치도 그가 주장했다.
또 대선 레이스 초반 미국 내 테러 이후 트럼프가 외국 거주 무슬림의 잠정적 입국금지를 제안하자 이를지지했으며, 무슬림 입국금지 대상에중동과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도 포함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가안보보좌관에 낙점된 플린 전국장은 트럼프 당선자의 가장 대표적인 외교·안보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는데, 트위터에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은 합리적’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은 전력이 있다.
이밖에 CIA국장에 기용된 폼페오 의원은 공화당텃밭인 캔사스 출신의 3선연방 하원의원으로, 당내 대표적인 보수파‘ 티파티’ 소속이다.
CNN은 “안보팀의 면면을 보면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에서 내세운 강경 어젠다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의지가 드러났다”며 “타협을 모르는3명의 국가안보주의자들의 발탁은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와는완전히 달리 국가안보를 더욱 보수적으로 담당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