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에 새로운 수영센터가 곧 들어서는 등 풀러튼 6개 고교 시설들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 수영센터는 지난 주민투표에서 통과된 풀러튼 조인트 유니언 하이 스쿨 디스트릭에서 발행한 1억 7,500만달러의 공채에서 나오는 기금으로 건립된다. 이 센터에는 45미터의 수영장, 새로운 라커룸들이 들어선다.

이 외에 이 교육구 내에 있는 6개의 고등학교들은 이 기금으로 테크놀러지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지붕 수리와 히팅와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을 교체하고 강의실에 새롭게 페인팅 작업을 했다.

트로이 고등학교는 내년 연말께 새로운 수영센터 시설이 건립될 예정으로 기존의 수영센터는 지난달 철거를 시작했다. 새로운 건물과 강의실, 체육과 푸드 서비스 시설들에 대한 플랜은 2017년 제출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이 교육구 내에 낡은 체육관과 극장들은 새로 단장한다. 라 하브라 하이와 풀러튼 하이의 풋볼 스태디엄은 현대화된다. 라하브라 하이의 강당은 600개 좌석의 최첨단 극장으로 바뀌어 퍼포밍 아츠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풀러튼 조인트 유니언 하이스쿨 디스트릭에 속해 있는 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주민들은 이 공채 발행안 통과로 인해서 재산 가치 10만달러 당 19달러를 25년동안에 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