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연구센터, 이질적 가치관 이민자 급증 분석
▶ 남녀차별^가정폭력^아동체벌 등 당연시 여겨
남녀평등이나 가정폭력금지 등 미국적 가치관이나 문화를 수용하지 않는 배경을 가진 국가들의 미국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방정부가 이민자 통합정책을 새로 수립해야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 이민연구센터(CIS)는 최근 5년간 미국 이민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상위 10개 국가들 중 6개 국가출신 이민자들과 미국인들의 가치관을 몇 가지 분야에서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국가출신 이민자들은 미국인들에 비해 남녀차별적인 가치관이 뚜렷했고, 가정폭력이나 아동체벌을 당연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인들에 비해 국적이나 종교가 다른 이웃에 대해 훨씬 더 배타적이었으며, 교육 문제에서도 자녀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S가 미국인과 기본적인 가치관 또는 세계관을 비교한 국가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이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국가들 중 6개 국가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이라크, 인도, 파키스탄, 가나 등이다.
‘세계 가치관 조사’(the World Values Survey) 조사에서 이들 6개 국가는 남녀평등, 종교, 가정폭력 등 기본적인 인권관에서 미국인들과 극단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구체적인 설문들 중 ‘남성이 여성보다 우선적으로 직업을 가질 권리가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인들은 단지 5%만이 ’그렇다‘고 답한 반면, 이집트는 84%가 ’그렇다‘고 답해 극도의 성차별적인 시각을 드러냈고, 파키스탄(74%), 이라크(65%), 나이지리아(66%). 인디아(51%) 등 미국인에 비해 10배 이상 성차별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또, ‘여자 아이보다는 남자 아이가 대학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도 미국인은 5%만이 ‘그렇다’고 답한 반면, 인도는 63%, 파키스탄(51%) 등 교육에서도 성차별적 시각이 드러났다.
가정폭력 문제에서도 미국인의 89%가 ‘용인할 수 없다’고 답한 반면, 이들 국가출신 이민자들‘남성이 아내를 폭행하는 것은 때때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최고 73%(인도)에 달했다.
아동체벌에 대한 견해도 미국인과 이들 국가출신은 크게 엇갈렸다. 미국인은 21%만이 ‘부모의 아동체벌이 때론 정당화될 수 있다’고 답한데 비해 인도는 78%, 이라크 75%, 나이지리아 74% 등을 크게 높았다.
타종교에 대해서도 이들 국가출신이 미국인들에 비해 훨썬 더 배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타종교를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가’란 질문에 미국인은 26%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파키스탄 출신은 70%, 이라크인 64%, 이집트인 60% 등오로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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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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