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역한 미군의 최신예 첨단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1호함 ‘줌월트’가 항해 도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긴급 수리에 들어갔다.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줌월트함이 새 모항인 샌디에고 항으로 배치되기 위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던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파나마의 로드만 미 해군기지로 예인돼 수리작업을 받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파나마를 관할하는 미 해군 3함대도 고장 사실을 확인하고 이 구축함이 얼마나 로드만 기지에 정박할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어야 한다며 그때까지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해군 관계자는 함정 왼쪽 엔진이 동력을 잃으면서 전기모터를 연결하는 베어링에 해수가 유입됐다면서, 원인 규명과 재항해까지 10일가량의 수리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줌월트함은 지난 9월에도 버지니아주 노폭 해군기지를 출항한 직후 구동축 추진 모터의 윤활유 보조 체계에서 해수가 스며드는 것이 발견돼 회항했고 지난달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계 결함을 일으키는 등 지난 2개월 동안 모두 세 차례 고장을 일으켰다.
무려 44억 달러의 건조비가 투입된 줌월트함은 만재배수량이 웬만한 순양함과 맞먹는 1만5,000t급으로, 태평양 함대에 배치돼 한반도와 남중국해 분쟁 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줌월트는 독특한 설계와 스텔스 특수 도료 덕분에 레이더로도 기존 함정보다 탐지가 50배나 어렵다. 무장 체계도 연근해 목표는 물론이고 장거리 지상 공격형 포탄 등을 185㎞까지 발사할 수 있는 155㎜ 함포와 57㎜ 함포, SM-6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대잠용 수직발사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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