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SUV 주차된 경우 지나가는 차 잘 안보여, 자칫 사고 날 위험 커
날이 갈수록 LA 지역 내 주차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네 갓길에 빼곡히 세워져있는 주차 차량들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시야를 방해받아 자칫하다간 사고가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LA 한인타운 인근 하숙집에 사는 한인 최모씨는 출근 때마다 갓길에 세워져있는 스트릿 파킹 차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주차장서 나가는 길목 양 옆으로 세워져 있는 스트릿 파킹 차량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차량이 다가오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씨는 “조심스럽게 좌우를 살피며 길목을 나서려 해도 길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시야를 방해해 옆에서 차량이 오는지 확인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SUV나 트럭과 같은 같은 대형 차량이 세워져 있을 경우에는 다가오는 차량이 전혀 보이지가 않아 사고가 날 뻔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또 다른 한인 정모씨는 “주차되어있는 차량 뒤에서 사람이 갑자기 나와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차량 뒤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오면 미리 인지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정모씨의 경우 한인타운의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우회전을 하다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로 인해 시야가 막혀 왼쪽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특별한 신호 체계가 없는 동네 거리의 경우 거리에 주정차되어있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 혹은 운전자들 간에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 발생률은 더욱 높아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에 대해 운전학교 관계자는 “많은 차들이 주정차 되어있는 동네 거리에서는 항상 주위를 살피며 서행하는 것이 혹시 모를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며 “보행자들 또한 동네 길거리라 해서 무작정 길을 건너기보다는 차량이 다가오는지를 확인한 뒤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길을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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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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