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어제부터‘줄서기 전쟁’
▶ 한인타운 음식점들 밤늦게까지 타인종 등 북적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일찌감치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24일 오후 문을 연 소매체인 JC 페니에 몰려든 샤핑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연말 최대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24일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미 전역에서 소비자들의 샤핑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주류사회 대형 유통체인인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등은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시작했고, LA 한인타운에서도 가전제품·생활용품 전문 업소, 대형마켓 등을 중심으로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은 가운데 대형 샤핑몰 주변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물품들을 먼저 확보하려는 샤핑객들이 노숙까지 감수하며 줄을 서는 장사진이 연출됐다.
24일 베스트 바이와 타켓, 월마트, 토이저러스, 메이시스 등 유명 소매점들은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밀려드는 샤핑객들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많은 샤핑객들은 이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뒤로 하고 집에서 가까운 매장들을 찾아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TV,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할인폭이 큰 최고 인기품목들은 매장마다 순식간에 동이 나 많은 샤핑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수중에 넣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서모씨는 “본격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이 시작되는 저녁부터 샤핑몰을 방문하려 했으나 새벽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온라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소매점들은 대부분은 추수감사절 당일 휴무에 들어갔지만 일부 업소에는 이른 시각부터 세일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또한 이날 자정까지 대부분 정상영업을 실시한 타운 마켓들은 인근 주류 대형마켓들이 오전만 영업을 한 영향으로 타인종 고객들까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타운 내 한 마켓 담당자는 “추수감사절은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이라며 “타운내 본스와 랄프스 등 대형마켓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인타운은 샤핑객들 이외에도 대부분 정상영업을 실시한 요식업소나 주점에 저녁늦게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유명 음식점이 밀집한 샤핑몰 곳곳은 주차행렬이 하루 종일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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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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