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제43회기 김홍석 회장 이.취임식
▶ 임원단.임실행위원 등 발표 위촉장 전달

뉴욕교협의 제43회기를 출범하는 29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홍석(왼쪽) 회장목사가 이종명 직전회장목사로부터 교협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개혁의 깃발을 내든 김홍석 회장목사를 수장으로 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의 제43회기가 29일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과 시무예배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라는 표어를 세운 뉴욕교협 제43회기는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을 함께 하게 된 것은 뉴욕교협에도 개혁을 요청하는 하나님의 큰 뜻이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개혁 단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
김홍석 회장목사는 취임사에서 “뉴욕교협은 연합체다. 연합이 생명이고 연합이 되지 않는다면 교협은 생명을 잃는 것”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교회가 참여해 뉴욕 동포사회에서 모든 관심과 기대를 이끌어갈 만한 교협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협이 연합하도록 새롭게 수장이 된 자로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화합하도록 섬기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단은 교회의 참여를 높이는 취지로 지역 일원을 3개 광역구와 14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등의 운영계획<본보 11월11일자 A11면>을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뉴욕교협의 제31대 이사장에 함께 취임한 신임 이사장인 강영규 장로도 “낮은 자세로 섬기고 봉사하며 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이사회가 되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이임한 이종명 제42회기 회장목사는 “부족한 회장을 도와 교협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임원과 임․실행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43회기가 교협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줄로 믿고 회장과 임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꾸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욕교협 제43회기는 이날 임원단과 임실행위원 등을 발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김홍석 회장목사와 이만호 목사부회장 및 이상호 평신도부회장과 감사인 김영철 목사, 김기호 목사, 김주열 장로 이외에 총무 임병남 목사, 수석협동총무 양민석 목사, 서기 최현준 목사, 부서기 최요셉 목사, 회계 이광모 장로, 부회계 장현숙 목사 등이 임원으로 봉사한다.
또한 산하에는 특별위원회(선거관리, 회원관리, 재산관리, 법류, 신학윤리, 상벌, 지역협력, 교단협력, 청소년, 출판)와 17개의 분과위원회 및 3개 광역구와 14개 지역으로 구분된 소그룹 모임을 책임질 지역자치행정위원회가 조직돼 있다. 이외 사무국과 자문위원회가 있고 교협 산하기관으로 청소년센터와 이단대책협의회 등이 운영된다. <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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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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