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부에나팍·세리토스·라하브라 지역
▶ 업주들 뭉쳐 정보교류·정치력 신장 등 노력

남가주 중부 지역 한인상공회의소 발족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풀러튼, 부에나 팍, 세리토스, 라 하브라 등 남가주 중부지역 한인업주들이 함께 한인상공회의소를 발족했다.
이 지역 한인업주 20여명은 지난 23일 저녁 부에나팍 맛있는 밥상 식당에서 창립 발기인 모임(대표 정재준)을 갖고 이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가칭 ‘아리랑 SC 한인상공회의소’를 결성키로 했다.
정재준(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 창립 발기인 대표는 “이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산하에 정치력 신장 위원회를 만들어서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대표는 또 “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 상공회의소의 정식 이름을 정하고 웹사이트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지역 한인 업주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스티브 황보 라팔마 부시장은 “이번에 발족한 한인 상공회의소가 한인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단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인 정치력 신장 기구인 iCAN의 찰스 김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하는 목적에 맞게 한인 업주들이 편안하게 비즈니스 할 수 있는 빅 브라더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족한 한인상공회의소는 풀러튼,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세리토스, 놀웍, 라 하브라, 라팔마, 사이프레스 애나하임 등을 비롯한 남가주 중부 지역 한인 업주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사들은 이순옥(메가시스 한의원), 이인성(세리토스), 곽동선(라 미라다), 캐롤 리( 뉴수타 부동산 명예 부사장), 정창식 (풀러튼), 변무송(뉴스타 부동산 부사장), 하워드 황(런던 종합보험)레나 변( 뉴스타 부동산), 유현주 (뉴스타 부동산), 이용환(비치 활어), 정철승(아리랑 축제재단) 제니 권(예스 에드사), 브라이언 한( 전 OC 상공회의소 이사장), 박주희(코웨이 지점장) 씨 등이다.
몇 년전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창립되었던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와해되었으며, 부에나팍과 풀러튼 한인 업주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4년 창립되었던 ‘OC북부한인상공회의소’는 거의 활동을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아리랑 SC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16일 총회 및 이사회, 30일 창립 대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시 사무실은 6061 Dale St., Ste. P 부에나 팍이다. 문의 정재준 대표 (714)448-7743, 정창식 씨 (714)552-5935.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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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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