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 유입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3일자로 발표한 전국 카운티별 인구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등 남가주 지역 5개 카운티의 2016년 7월1일 현재 인구수는 총 1,868만8,0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사이에 9만6,038명이 증가한 것이다.
카운티별로는 1년 새 리버사이트 카운티 지역의 인구가 총 3만4,849명이 증가해 남가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보이며 가장 성장이 빠른 카운티임을 보여줬다.
이어 LA 카운티 인구가 2만5,660명 증가를 나타냈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1만7,551명 증가, 오렌지카운티 1만5,959명 증가, 벤추라 카운티 2,019명 증가를 보였다.
LA 카운티는 2015년 7월1일에서 2016년 7월1일 사이 출생자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 인구수가 6만1,991명에 달한 반면 지역간 이동의 결과로는 3만2,561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해외에서 오는 이민자 인구 유입은 LA 카운티가 가장 많아 한 해 동안 총 4만2,607명이 LA 카운티 지역으로 새로 이민을 와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유입이 많은 카운티는 LA 다음으로 1만1,747명이 유입된 오렌지카운티, 이어 리버사이드(3,099명), 샌버나디노(2,790명), 벤추라(1,468명) 카운티 순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5개 카운티 가운데 이민자 유입을 제외하고 국내 이동 인구수에서 1년 간 순 유입이 늘어난 카운티는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유일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인구 증가가 많은 카운티 가운데 전국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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