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위에 고운 채색화를 그리는 화가 전영미 작가의 초대전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토탈문화센터에서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영미 작가의 화폭에는 주로 강아지, 다람쥐와 같은 작고 어린 동물들, 사랑스러운 아기들과 소녀들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전 작가는 개인전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연작을 발표해왔다.
‘강아지와 친구들’이라는 주제의 개인전에서는 한국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똥강아지를 중심으로 인간, 아기 동물들, 작은 곤충들, 들꽃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모든 생명이 친구처럼 함께 어울리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는 큰 꿈을 작은 그림들 속에 담아냈다.‘그 시절 그 소녀’라는 주제의 개인전에서는 한복을 입은 고운 소녀들이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쉽게도 비단채색화가 아닌 한정판 디지털프린팅 작품 위에 작가가 아크릴 물감으로 리터치한 현대화된 버전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현대기술의 발전으로 원화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한 필치와 맑고 고운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정오~오후 4시.장소 211 Broad Ave. #202, Palisades Park, NJ 문의 201 887 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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