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많은 원인은 자동차 사고
▶ 안전벨트 안 했거나 잘못 착용 탓

차 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전벨트를 꼭 해주는 것이다.
15세 이하 어린이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의도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한 것이고, 의도치 않은 부상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동차 사고로 밝혀졌다.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미 전국에서 2,885명의 어린이가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한 주에 평균 11명꼴로, 여기에는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자전거로 인한 사고는 제외된 것이다.
차 사고로 숨진 아이들의 대다수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 희생된 어린이의 43%가 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잘못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5%는 앞좌석에 앉아 있었으며 13%는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에 타고 있었다.
지난 주 소아과 저널에 실린 이 조사 결과는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 병원과 달라스의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들이 분석한 것이다. 자료로 사용한 데이터는 전국 하이웨이 교통안전국이 기록해온 치명사고 분석보고 시스템(Fatality Analysis Reporting System)이었다.
연구진들은 어린이 사고사가 주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뉴햄프셔 주에서는 연구기간 중에 숨진 5명의 아이 모두가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시시피 주에서는 99명 중에 56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이나 잘못된 착용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서추세츠 주에서는 어린이 10만명당 0.25명이, 미시시피 주에서는 10만명 당 3.23명이 차사고로 죽었다.
또 위험한 도로사정도 통계 영향을 미친다. 시골 지역의 길들이 최악이었다. 어린이 사고사의 67%가 연방 하이웨이국에 의해 전원지역(Rural)으로 분류된 곳에서 일어났다. 그 원인들로는 도로 사정 뿐 아니라 불충분한 조명, 응급실까지의 먼 거리, 시골길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주민들의 혼란 등 여러 요인이 섞여있다.
이런 많은 요인들이 사망자 숫자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 조사가 그 모든 것을 커버한 것은 아니다. 자동차의 종류, 도로의 특성, 제한속도, 빨간불 카메라 등의 요인들이 정확히 얼마 만큼 사고의 원인으로 기여했느냐를 가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차에 탄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부상과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 여성 병원의 외과 레지던트 린지 L. 울프는 “아이들을 내버려두는 부모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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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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