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소사이어티 포럼, 15일 LA침례교회서
▶ 부모-자녀들 죽음에 대한 진지한 대화 자리

소망소사이어티의 김미혜(왼쪽) 사무국장과 최경철 사무총장이 소망 포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젊은층이 부모들과 함께 포럼을 많이 찾아주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오는 15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LA한인타운에 있는 ‘LA한인침례교회’(975 S. Berendo St.,)에서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로 ‘제3회 소망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죽음준비에 관한 이번 포럼에는 ▲유분자 소망 소사이어티 이사장-삶의 마지막 숙제 아름다운 마무리 ▲빈센트 누엔 호그 하스피틀 통증완화 치료과장-심각한 질병환자에게 주는 호스피스 케어의 선물 ▲모니카 류 박사(방사선 암 전문의)-안락사와 존엄사의 차이점 ▲박영심 간호사(호스피스 RN)-생명연장 치료는 언제 멈추는 것이 좋은가 등의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최경철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가족들이 죽음 준비를 위한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죽기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아진 만큼 교육 받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시니어 뿐만아니라 가족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좋겠고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포럼에 참석해 들어주었으면 한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열린 소망 포럼이 좋은 반응을 보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또 “이번 포럼장에는 죽음준비에 관련되는 비영리단체와 업체들의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며 “참가자들은 포럼도 듣고 부스에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오는13-14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 15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까지 세리토스에 있는 이 기관 사무실(17211 Valley View Ave.,)에서 ‘제1회 죽음준비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등록비는 250달러이다. 문의 (562)977-4580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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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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