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7월15일까지 ‘제이슨 제이 킴 덴탈 에스테틱’ 포트 워싱턴점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제이슨 제이 킴 덴탈 에스테틱 포트 워싱턴 지점에서 황창하 작가 개인전 ‘알파벳’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 내년 7월15일까지 약 1년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황창하 작가는 다양한 색과 무늬들을 그린 회화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격자무늬, 문지른 자국, 맞물리는 해칭 무늬를 사용하여 뒤섞이고 엇갈린 공간이 갖는 복잡 미묘함을 표현한다. 여러 겹으로 이뤄진 색과 문양을 통해서 색과 색 사이의 관계가 구축되거나 변화하는데, 이는 공간을 흐트러뜨리는 동시에 긴장감을 조성한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황 작가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나와 뉴욕시립대인 헌터칼리지에서 회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한국 미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개인전을 열었고 신디 럭커 갤러리, 퀸즈 미술관, 실비아 왈드 앤 포 킴 갤러리, 자메이카 센터 포 아트앤 러닝 등 유수의 기관들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또한 2014년 릴리안 올로우스키 앤 윌리엄 프리드 재단 그랜트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알재단의 아트인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으로 제이슨 제이 킴 덴탈 에스테틱과의 파트너십 및 뉴욕주 문화예술협회(NYSCA)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212-675-1619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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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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