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에어컨 보수 교체
▶ 3억달러 예산 투입키로
LA 통합교육구(LAUSD)가 낙후된 에어컨 시설 보수를 위해 3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다.
28일 데일리뉴스는 LAUSD 이사회가 교육구내 각 학교 교실 에어컨 수리를 위해 총 3억4,200만달러의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하는 결의안을 이달 초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1억700만 달러는 교육구내 가장 기온이 높은 샌퍼난도 밸리 지역내 학교들의 에어컨 보수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들의 경우 에어컨 시설이 낙후돼 낮 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에도 에어컨이 고장 난 채 고쳐지지 않아 학생들이 찜통 교실 속에서 공부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LAUSD에 따르면 교육구 산하에 3만3,000여개의 클래스가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이 10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닥칠 경우 에어컨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일일 평균 7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찜통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받느라 탈진과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신문은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급에 설치된 에어컨의 평균 교체 시기는 20년으로 대부분의 교실에 설치된 에어컨은 25년이 넘은 것들이 많아 낙후 정도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5년 교육구내 에어컨 수리 보수를 위한 오버타임 지급은 40만 달러이며, 2016년 67만 달러 등 해마다 고장난 에어컨 수리를 위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등 수리가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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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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