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인 대금 연주자 한충은씨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추방위기에 놓인 이민자들을 위로하고 후원하는 연주 무대를 뉴욕에서 선보인다.
한국 문화 알리미 단체인 CCEC(Corean Culture Exposure Center․대표 최경선)가 주최하고 뉴욕교협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원회(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4일 오후 7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이민자 보호교회 설명회와 함께 열린다. 또한 연주회 후에는 개별적인 법률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비는 20달러이며 공연 수익금은 이민자 보호교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국악팝스 오케스트라 ‘여민’의 악장이자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도교수 등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OST 및 대중가수들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한충은 연주자는 뉴욕 링컨센터, 뉴욕 서머 스트릿 공연, 뉴욕 윈터 재즈 페스트 등을 통해 뉴욕에서도 수차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 G-20 특별 만찬공연 무대, 50년만에 열린 청와대 앞길, 세월호 100일 추모 콘서트 무대 연주 등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겼고 2004년에는 ‘KBS 한국문화의 얼굴’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주회 문의는 전화(646-312-9415)나 이메일(ccecinc2007@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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