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10년간 범죄 통계상 안전도 전국 10위
▶ OC 남부 도시들 두각… 어바인은 72위
캘리포니아에서 범죄가 적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오렌지카운티 남부의 알리소비에호에 꼽혔다.
전국주택안전위원회가 연방수사국(FBI)의 연례 전국 범죄 통계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10년 간의 각 도시별 인구수 대비 범죄발생률을 기준으로 한 안전도 순위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에서는 알리소비에호가 전국 10위에 올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전국주택안전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상위 100개 안전한 도시 순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알리소비에호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이어 역시 오렌지카운티의 요바린다가 전국 22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라구나니겔(전국 31위), 미션비에호(전국 39위), 레익포레스트(전국 49위), 샌클레멘테(전국 54위) 등 오렌지카운티 남부에 위치한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벤추라카운티의 한인 선호 거주지의 하나인 사우전드옥스가 전국 57위에 올랐으며 이어 시미밸리가 전국 60위에 올랐다.
LA 동부 지역에서는 치노힐스(68위)와 다이아몬드바(73위)가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고, 뮤리에타가 80위, 플라센티아가 87위, 그리고 LA 카운티 북부의 한인 밀집지 샌타클라리타는 90위로 역시 상위 100위 안에 자리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콜로라도주의 손튼이 꼽혔으며, 코네티컷주 그린위치와 플로리다주 웨스턴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도시 중에서 인구가 5만명 이상인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도시들은 강력범죄 사건 수, 재산범죄 수, 그리고 해당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경관의 수를 기반으로 순위가 산정됐다.
알리소비에호의 켈리 토카르스키 대변인은 “공공안전은 언제나 시정부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며 “알리소비에호의 높은 안전도 순위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경찰 서비스와 범죄예방 지식이 높은 시민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FBI 범죄통계를 기준으로 한 안전도 1위를 기록해온 또 다른 한인 밀집도시 어바인은 이번에 전국주택안전위원회가 10년 통계를 기준으로 새로 분석한 순위에서는 전국 7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어바인은 해마다 발표되는 인구 20만명 이상 도시들 대상 강력범죄 발생률로 비교한 안전도 면에서는 지난해까지 매년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어바인은 살인, 강간, 폭력, 강도, 방화 등 각종 강력범죄의 연간 발생 건수를 인구수로 나눈 인구 1인당 강력범죄율이 0.056%로 전국에서 20만명 이상 도시들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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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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