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뮤지컬 배우 최명진(사진)씨가 오는 11일부터 뉴저지 해켄색 퍼포밍아트센터(39 Broadway in Hackensack)에 오르는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공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일주일 전부터 십자가형까지를 다룬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팀 라이스 작사,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곡의 뮤지컬로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세기를 초월한 걸작이다. 이 작품에서 최씨는 메인 댄서로 출연한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최씨는 한국 경민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라이온 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해오다가 2009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키스 미 케이트’, ‘34번가의 기적’,‘크레이지 포 유', ‘캣츠’ 등의 뮤지컬에서 비중있는 역할들을 소화해냈다. 공연시간은 11~13일, 18~20일 오후 8시(일요일은 오후 3시). 티켓가격은 18달러다. 문의 212-254-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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