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의회, 아리랑 축제 맞아 지정 결의안 통과
▶ 샤론 실바 의원 발의 결실

샤론 쿽 실바 가주하원의원. 가주 의회는 10월20일을‘ 아리랑 데이’로 지정했다.
가주 의회는 부에나팍 아리랑 축제가 열리는 ‘10월20일’을 한인들의 문화를 축하하고 알리는 ‘아리랑 데이’(Arirang 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가주 하원은 지난 8일 오후 정기 미팅에서 샤론 쿽 실바 의원(민주당 65지구)이 발의한 이 결의안 ‘ACR 128’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10월19-22일 사이 열리는 ‘제33회 아리랑 축제’ 개최를 맞아 한인들이 고유 문화와 유산을 지켜나감으로써 향후 가주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10월20일을 ‘아리랑 데이’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ACR 128’ 결의안은 또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인 이민자들이 성실, 불굴의 용기, 아메리칸 드림 실현을 위한 오랜 믿음으로 가주 내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고 2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해왔다고 소개했다.
샤론 쿽 실바 의원은 “가주에 있는 한인들은 굉장한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를 축하하고 인정해야 한다”며 “가주 의회에서 ‘아리랑 데이’로 정하는 것은 제33회 연례 아리랑 축제 동안에 한인들의 관습과 문화를 축하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가주 전체에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축제 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이 결의안을 발의한 샤론 쿽 실바 의원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뜻깊은 결의안”이라며 “보다 더 성공적인 아리랑 축제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리랑 축제 역사상 이같은 결의안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아리랑 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50여개 부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자동차 홍보 부스 2개, 비어&와인 가든, 세미나 실, 20여개에 달하는 푸드 코트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실내 다이닝 룸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1층에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2-7층 규모의 샤핑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만일에 파킹랏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축제재단 측은 인근 샤핑몰에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아리랑 축제는 10월 19, 20, 21, 22일 4일 동안 부에나팍 한인 샤핑 몰 ‘더 소스’(6940 Beach Blvd.)에서 열린다.
(714)228-1188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