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댈러스 카이클이 4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카이클은 29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0-4로 뒤진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카이클은 시거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터너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벨린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고비를 넘기는 듯 했지만 로간 포사이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 득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1, 3루 위기. 여기서 카이클은 1루 주자 포사이드를 런다운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포사이드의 도루를 잡지 못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카이클의 실점은 더 늘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 했지만 4회 추가 실점했다. 1사에서 포사이드에게 2루타를 맞은 카이클은 푸이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반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어 컬버슨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카이클은 루크 그레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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