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화·카바피안·애론 등 케네디센터서 음악회
▶ 20일… 이상은·김다솔 등 촉망받는 신예도 가세

평창대관령음악제 해외순회 스페셜 콘서트에 참가하는 음악가들. 왼쪽부터 첼리스트 정명화,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 김다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수준 높은 음악회가 워싱턴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 순회 스페셜 콘서트’ 일정은 오는 20일(월) 오후 7시30분이다.
이번 연주에는 첼리스트 정명화를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음악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비올리스트 아이다 카바피안, 첼리스트 에드워드 애론, 바이올리니스트 토드 필립스 등의 베테랑 뮤지션 공연과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바이올리니스트 폴 황 등 국제 콩쿨에서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들도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 김다솔 군은 워싱턴의 코리안콘서트소사이어티(koreanconcertsociety.org)와 영콘서트아티스츠(www.yca.org)에서 발굴한 신성들로 3년간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어 국제무대 공연 기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을 시작으로 2016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첫 선을 보인 크리스토퍼 베르그의 ‘Told Tales Sweet as Untold: Three Poems of Fernando Pessoa’(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도 페소아)와 브람스 Piano Trio No.1, Op.8 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브람스의 젊은 시절과 노년의 모습이 모두 느껴지는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은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첼리스트 정명화를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토드 필립스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하는 트리오 무대로 꾸며진다.
티켓가격은 좌석등급에 따라 45달러, 75달러며, 예매는 영콘서트아티스트 홈페이지(yca.org/tickets)나 케네디 센터 박스오피스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예매문의 (703)517-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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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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