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소비자 정보 사이트인 ‘월릿 허브’가 미 전역 주요 인구 밀집 도시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안전도와 자연재해 위험도 등을 바탕으로 자체 조사한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북가주 도시들 가운데 프리몬트가 상위권에 올랐다.
월릿 허브가 전국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범죄 및 교통 안전에서부터 보험 미가입자수 등까지 다양한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4일 발표한 안전도 순위 자료에 따르면 프리몬트가 전국 48위로 캘리포니아 내 도시들 가운데 어바인(44위)과 란초쿠카몽가(46위) 다음으로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프리몬트는 커뮤니티 안전도 전국 19위, 금융 안전도 29위, 자연재해 위험도 156위로 100점 만점에서 종합점수 79.81점으로 북가주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북가주의 다른 도시들 중 새크라멘토(110위)와 샌프란시스코(114위), 산호세(120위)가 가까스로 중위권에 들었다.
종합점수 73.26점을 받은 새크라멘토는 커뮤니티 안전도 110위, 금융 안전도 98위, 자연재해 위험도 118위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커뮤니티 안전도와 자연재해 위험도에서 각각 129위와 122위, 금융 안전도 26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72.85점을 받았다.
산호세는 커뮤니티 안전도 111위, 금융 안전도 30위, 자연재해 위험도 162위로 종합점수 72.48점을 받았다. 산호세와 프리몬트는 1인당 경찰관의 수가 가장 적은 도시 톱5에 들었다.
하위권에서는 모데스토와 스탁턴이 각각 종합점수 71.25점과 67.25점을 기록하며 전국 125위와 146위에 올랐다.
두 도시는 실업률이 높은 도시 전국 톱5에 들었다. 오클랜드는 종합점수 64.39점으로 전국 163위를 하며 북가주 최하위를 했으며, 커뮤니티 안전도 154위, 금융 안전도 97위, 자연재해 위험도 153위를 기록했다.
남가주에서는 어바인이 캘리포니아 내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샌버나디노가 전국 180위를 하며 캘리포니아 최하위에 등극했다.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뉴햄프셔주 남부에 위치한 내슈아(87.36점)가 손꼽혔다. 반면 안전한 도시 순위 꼴찌는 플로리다주 남동부에 있는 포트로더데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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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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