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지난달 2골에 이어 이달 첫 두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왓포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모습. [AP]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정규리그에서 복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오전 6시55분(LA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스토크시티와 홈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으나, EPL에서는 부진하다. 현재 7승4무4패(승점 25)로 리그 6위에 처져 있는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3)와는 18점 차가 나면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상태다.
대신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경쟁을 치러야 한다. 4위 리버풀(승점 29)과는 승점 4점 차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2무2패로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스토크시티전에서는 최근 발끝이 날카로워진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9월과 10월에는 각각 1골에 넣는 데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2골을 넣은데 이어 이달에는 첫 두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경기 연속골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상대인 스토크시티는 4승4무7패(승점 16)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는 9일 오전 6시55분부터 케이블채널 NBCSN으로 중계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