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째 꿈나무들에 장학금
▶ 11명에 각 500달러씩 전달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협회 관계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회장 장종희·이하 KAGRO)가 7일 오후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장학금 전달식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몬트레이 지역의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선정된 11명의 고교 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500달러씩 총 5천 5백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또 송년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협력업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학생 대표로 츌라 고등학교의 신시아 루이즈양은 "장학금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게 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대학 진학 후 수의사가 될 계획이며 훗날 나도 지역 사회를 위해 돕고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희 회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이 24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벤더들의 지원 덕분"이라면서 "어려운 경제지만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잘 극복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꿈나무들을 위해 KAGRO는 앞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AGRO는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루이스 카우치 디스트리뷰터 CEO, 글렌 엘리 일렉서 디스트리뷰터 CEO, 제시 이니구에즈 세븐일레븐 디스트리뷰터, 안상석 SV 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KAGRO 임원과 회원들, 엘릭서(Elyxir), 카우치(Couch)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 이성도 SF영사,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 문순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낸시 코우토스키 몬트레이 교육청장, 신임 디넨 구스 몬트레이 교육청장, 김기덕 전 노인회장, 최재룡, 오영수 전 한인회장, 김희문 전 KAGRO회장, 손명자 한국학교 이사장, 윤범사 나눔봉사회 회장 등과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모임에서는 김일현씨의 꽃타령, 몬소리 사물놀이단이 영남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행사를 위해 달력과 구강세트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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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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