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와 함께, 정치력 신장”
▶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회장 초청 강연도

2017 SV한인회 송년의 밤에서 박연숙 회장(서 있는 이)이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연숙)가 올 한해를 지역사회와 함께 마무리하는 2017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지역사회 대표들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캠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시민참여센터(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김동찬 회장의 “동포사회여 내일을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박연숙 회장은 “앞으로 SV한인회는 2세와 함께하는 한인사회 형성과 한인정치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김동찬 회장을 소개했다.
강단에 오른 김동찬 회장은 “소수나 다수냐의 개념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참여하느냐 참여하지 않느냐의 문제”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유권자 등록과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과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회장은 “이런 일들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통해 계승돼야하며 또한 간절함이 있는 시민참여운동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끼쳐야한다”고 했다.
이성도 SF총영사관 동포,문화 담당영사는 “정치력신장 포럼이 오늘 18일 산타클라라에서 열릴 것”이라며 “동포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좋은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했다.
성공적인 시민참여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위안부 기림비 사업의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도 이날 기림비 사업진행에 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위안부 기림비 기념품과 자켓, 그로서리 백 등을 기증했다.
1부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SV한인회문화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키보드, 성악, 전통무용 등 수강생들의 공연과 최수경 무용단의 부채춤 및 7080밴드의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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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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