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AP 컨퍼런스 공식행사 초청 13일 맨하탄 락우드 뮤직홀서

사진 위쪽부터 그룹 고래야, 바이올리니스트 Joe Kye , 듀오 밴드 박경소X김책.
고래야·듀오 밴드 ‘박경소X김책’· 바이올리니스트 ‘Joe Kye’ 등
국악·재즈·팝 등 장르 다양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마켓인 APAP(미국 공연 기획자 협회) 컨퍼런스의 공식 행사에 역량있는 한국 월드뮤직 연주자들이 초청돼 오는 13일 맨하탄 락우드 뮤직홀에서 공연한다.
뉴욕에 기반을 둔 한국 월드뮤직 에이전시 ‘소리’(SORI·대표 숀 최)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일부 지원을 받아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한국 음악 쇼케이스로는 유일하게 한국 월드뮤직 그룹 3개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초청팀으로 이날 한국 대표 월드 뮤직 밴드 ‘고래야’와 2017년 KBS 국악대상 수상자인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와 재즈드러머인 김책의 듀오 밴드 ‘박경소X김책’, 한국 2세 바이올리니스트 및 보컬리스트인 ‘Joe Kye’ 등이 전통음악, 재즈, 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고래야는 4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1명의 기타리스트, 1명의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접목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2017년 여름에는 맨하탄 센트럴팍에서 열리는 서머스테이지무대에 32년만에 오른 한국 최초의 밴드로 기록됐고 북미 투어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수많은 성공적인 투어를 가졌다. 고래야는 이번 소리 쇼케이스를 통해 다시한번 북미 본격 진출에 나선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자, 즉흥연주가인 박경소는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그것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음악인이다. 2012년 부터 유럽, 미국, 남미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전개하며 여러 뮤지션들과의 듀엣 및 협연과 수차례의 솔로 무대들을 선보이며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말을 익히기도 전에 피아노와 만돌린 기타로 음악을 시작한 김책은 음악인류학자이자 재즈드러머 로 활약중이다.
이날 공연에서 3개팀은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락우드 뮤직홀 스테이지 2(Rockwood Music Hall, Stage2; 196 Allen St, New York)에서 연속으로 공연한다.
티켓은 20달러로 소리 홈페이지(www.sori.nyc)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646-537-5426(Shaw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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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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