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판소리꾼 홍진욱이 맨하탄에 있는 코리아 소사이어티(350 Madison, 24층)에서 25일 발표회를 연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2003년 유네스코에도 등재될 만큼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판소리를 뉴요커들에게 소개하려고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가야금 뿐 아니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현대 악기들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퓨전 국악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2세 때부터 명창 성우향, 김수미로부터 직접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홍진욱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몰리 칼리지에서 음악치료 과정 이수를 위해 미국에 왔으며 판소리뿐 아니라 고수로서도 활발한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오후 7시15분 시작하며 이에 앞서 6시30분부터는 리셉션이 진행된다. 티켓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원은 15달러, 비회원은 25달러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티켓 예매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웹사이트(www.koreasociety.org)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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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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