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 한국학교 ‘전통과 예절배우기’ 연례행사
![어른들께 세배드리고 덕담들으며 예절교육 어른들께 세배드리고 덕담들으며 예절교육](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1/24/201801240818355a1.jpg)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세 배방에서 세 배를 하고 있 는 고려반 학 생들의 모습.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변옥화)는 2018년도 설날을 맞이하여 20여 가지의 민속놀이방을 통한 문화체험 및 세배방을 열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세배드린 후 덕담을 듣는 ‘전통과 예절배우기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현 주 보스턴 총영사 부부와 이종섭 교육영사가 참관하여 세배방과 민속놀이방을 둘러본 후 학부모회, 이사회 및 교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2세들이 훌륭한 선생님들의 최고의 2세 교육을 통해 올곧은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 주류사회의 학계와 정계 및 재계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는 차세대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하고 “2세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쁜 설빔을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세배방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팔씨름, 오자미던지기, 공기놀이, 활쏘기놀이 등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20 여가지의 전통 민속놀이방들을 방문하여 어른을 공경하며 남녀예법에 따라 세배를 바르게 드리고 덕담을 듣는 예절교육과 전통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의 최고 명절 설날을 기념했다.
특히, 올바른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예절을 가르치는 세배방에서는교사의 지도에 따라 남녀 세배법을 각각 배워 할머니 할아지께 인사를 드린후 덕담을 듣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웠다.
기초과정의 한 학부모는“ 딸 아이가 세배방에서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손을 포개고 발을 내딛어 앉고 일어서기와 공수 후 앉아서 덕담듣기 등 전통예절을 배운 후 직접 세배를 받아 보니 참으로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며 말했고, 아이와 함께 여러 놀이방을 돌
아다닌 다른 학부모도“ 한국전통과 문화체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배방 등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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