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 사진작가 박준의 개인전이 17일부터 3월6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기후에 의한 고대적인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는 박 작가는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길, 고요한 황무지를 여행하며 그의 혼과 자연이 만나는 최후의 순간을 흑백 사진작품으로 남긴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해군 제대후 1983년 혼란스러운 정치적인 상황을 피해 뉴욕으로 이주했다. 뉴욕 포토그래픽 아트센터 스쿨에서 사진을 전공한 그는 1997년 첫번째 전시 후 카메라를 들고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만 30회 이상 사진 촬영을 했으며, 뉴욕에서 LA까지 크로스컨트리 여행도 10여회 하면서 ‘로드러너’ 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와이와 버진 아일랜드를 제외한 전국을 돌며 아웃사이더로서 미국의 역사와 역사속의 사람들로부터 교훈을 배우기 위해 1년에 두번씩은 대륙여행을 하고 있다.
‘아메리카 더 뷰티풀’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는 사우스다코타,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제작한 신작 사진들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5시.
▲장소 One Riverside SQ 201 Hackensack NJ ▲문의 201-488-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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