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타타 연주회·전도축제·에그 헌트 등 다양
올해 4월1일 부활절을 맞아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회와 성당마다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는 찬양축제와 더불어 부활절 칸타타 연주회를 열기도 하고 죄지은 인간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도록 한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기억하며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영혼을 초청하는 전도 축제를 여는 곳도 있다.
뉴욕우리교회(담임목사 조원태)는 1일 오전 11시 ‘제11회 홈커밍 축제’를 개최한다. 서진의 비전을 갖고 달려온 교회가 맨하탄을 향한 새생명 전도축제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부활주일을 겸한 홈커밍 예배에 이어 만찬을 베풀고 야외 재즈 음악회도 선보인다.
열방교회(담임목사 안혜권)는 부활주일과 전교인 운동회를 겸해 1일 ‘이웃초청 사랑축제’를, 뉴저지소망의교회(담임목사 정은수)와 한무리교회(담임목사 박상돈)도 이날 ‘이웃초청 잔치’를 열어 예수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전도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뉴저지의 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기성) 영어예배부(EM)는 영어권 한인을 초청해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부활절 친구 초청’ 뱅큇을 마련하며 미드허드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용연)도 부활절 총동원 전도주일로 섬긴다.
그런가하면 뉴욕한빛교회(담임목사 윤종훈)는 1일 오전 11시 예배에 마크 헤이스의 곡인 ‘능력의 십자가’로 부활절 칸타타를 연주한다.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도 이날 오전 11시30분 예배에 칸타타 ‘십자가, 부활 & 증인의 삶’을, 뉴욕만백성교회(담임목사 이종범)도 오전 11시 예배에 칸타타 ‘그날’을 각각 선보인다.
웨체스터연합교회(담임목사 정재흥)는 창립 39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겸해,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 뉴욕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 에리자베스한인교회(담임목사 소재신) 등도 각각 연합성가대의 부활절 칸타타를 연주하며 뉴욕성서교회(담임목사 김종일)는 성금요예배가 열리는 30일에 칸타타를 선보인다.
뉴저지의 참된교회, 빛된교회, 복된교회 등 3개 교회는 1일 오후 6시 참된교회(담임목사 박순진) 본당에서 ‘부활절 연합찬양제’를 개최하며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와 뉴드림교회(담임목사 김남석)는 1일, 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는 30일에 각각 부활절 찬양제나 찬양예배로 예수 부활을 축하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그 헌트’도 곳곳에서 열린다. 뉴저지의 크라이스트 커뮤니티 처치(담임목사 조셉 추)는 1일 오후 3시30분에 에그 헌트 행사를, 그레이트넥한인천주교회(한인 담당 신부 김성호 베네딕트)는 31일 정오 부활 달걀 만들기를 진행한다. 31일 오전 10시 부활절 에그 헌터 행사를 여는 뉴저지의 에디슨 한인 천주교회(한인 담당신부 이남웅 스테파노)는 1일 부활 대축일 미사 후 ‘부활 포장마차’를 열어 음식 장터와 친목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대다수 한인교회에서는 부활주일 예배를 온 가족 연합예배로 드리며 이에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각 지역 교회협의회 주관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본보 3월16일자 A14면>가 열리고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도 같은 시간 뉴욕정원교회(담임목사 주효식)가 새벽예배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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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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