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한인 고교생 4명이 카네기홀이 주관하는 ‘2018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 단원에 선발됐다.
카네기홀이 최근 발표한 NYO-USA명단에 따르면 바이올린의 앨리샤 김(뉴저지)양과 비올라의 알렉산드라 홍, 첼로의 라이언 정, 로빈 박(이하 뉴욕)군이 단원으로 선발돼 올해 여름 서울과 대전 등으로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뉴저지주 리버엣지에 거주하는 앨리샤 김양은 리버델 고교에 재학 중으로 바이올린 외에도 플룻과 드럼 피아노 첼로 등도 연주한다.
롱아일랜드 맨하셋고교에 재학 중인 알렉산드라 홍양과 라이언 정군은 줄리어드 프리칼리지 오케스트라에 선발돼 활동한 바 있다.
뉴저지 프리스턴에 거주하는 로빈 박군은 뉴웨스트 윈져 플레인보로 고교노스에 재학 중으로 연주실력 뿐 아니라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전국적으로 100명이 선발되는 NYO-USA에는 올해 12명의 한인 학생이 뽑혔다.
해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지휘자를 포함한 드림팀 연주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격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2018 NYO-USA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마이클 틸슨 토마스를 수석지휘자로 임명하고 이번 여름방학 동안 서울과 대전, 태국, 상하이 등에서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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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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