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5월19∼24일 뉴욕·뉴저지·필라서 열려
▶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월드전통오케스트라 ‘평화’와 협연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사진) 명인이 이끄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국악축전이 한국일보 후원으로 5월19일부터 24일까지 뉴욕 퀸즈 플러싱, 필라델피아,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펼쳐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과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가 공동주최하고 뉴욕취타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원장 강은주)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악축전에서 뉴욕타임스로부터 ‘세계를 뒤흔든 혼의 소리’라는 찬사를 받은 우리 고유의 사물놀이 공연의 최고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축전에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등 한국 전통악기 뿐 아니라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 비파, 일본의 전통악기인 사미센, 사쿠아치 등 아시아 전통악기가 서양 관현악기들과 어우러져 구성된 월드전통오케스트라 ‘평화’와 협연한다.
연주곡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전곡으로, 협주곡의 지휘는 뉴욕취타대 단장 이춘승 지휘자가 맡는다.
김덕수 명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장단으로 신명 나는 '사물놀이'라는 공연을 1978년에 탄생시킨 주역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서 젊은 실력파 국악그룹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단체, '무악풍류'도 참여하여 수준 높은 국악합주를 선보인다.
아울러 ‘국악축전’의 대단원은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프라미스교회 연합합창단, 뉴욕기독교선교회 어린이합창단,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연합 합창단,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합창단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3개 도시 연합 합창단이 김성국 작곡가의 성스럽고 장엄한 성가곡 ‘새하늘새땅’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악축전은 5월19일 오후 8시와 5월20일 오후 6시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교회(130-30 31st Ave., Flushing, NY)와 5월22일 오후 8시 유펜아넨버그퍼포밍아트센터(3680 Walnut St., Philadelphia), 5월24일 오후 8시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버겐퍼포밍 아트센터(30 N Van Brunt St., Englewood, NJ)로 이어진다. 문의 212-759-9550(뉴욕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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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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