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피격사망 헤이워드 10대
▶ 새크라멘토 사건 여파로 주목
비무장상태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희생된 새크라멘토 흑인 청년이 경찰의 공권력으로 살인됐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프리몬트에서 경찰 피격으로 사망한 나다니엘 프라사드(18, 헤이워드) 사건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19일 바디카메라 영상와 목격자 증언을 종합한 결과 프라사드가 먼저 경찰을 향해 수차례 총탄을 발포했다고 밝혔다. 무기 소지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프라사드를 당일 오후 6시 45분경 센추럴 애비뉴 근처 프리몬트 블러버드에서 발견한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웠으나 프라사드가 도주하면서 이 일대가 혼란을 빚었다 .
당국은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내렸을 때 프라사드가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2발의 총탄을 쏘자 경찰이 맞대응 발사를 했다고 전했다. 순찰 경관 2명과 K9 경찰들이 합세해 프라사드와 총격전을 벌였고 결국은 프리사드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프라사드 엄마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추격전을 벌인 경찰은 7명으로 7개월-24년간 경력자들이나 부서정책에 따라 모두 유급휴가를 받은 상태이다.
한편 프리몬트 경찰국과 알라메다카운티 검찰은 별도로 이 사건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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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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