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미술관 명예관장인 서양화가 박인숙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토탈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고향’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나고 자란 금성과 창신동의 길이며, 집,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때로는 소와 강아지, 종달새, 염소, 닭들을 등장시켜 행복과 사랑, 우정, 가족애를 드러낸다.
박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한국인들이 사랑한 고 박수근 화백의 맏딸로 그의 작품에는 단조로우나 한국적인 주제를 소박한 서민적 감각으로 다루었던 부친의 작품을 떠올리는 정감어린 한국적 정서가 녹아 있다.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엄마의 밥상 같은 애틋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오래고 혹독한 추위가 물러나고, 물오르는 봄 땅에 따뜻하고 소박함이 시간을 뛰어 넘어, 보는 이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미술대학 미술대학원을 졸업후 30여 년간 미술전문교육가로 재임하고 교장으로 정년 퇴직, 칠순을 훌쩍 넘었지만 만년 소녀감성을 지닌 마음이 젊은 화가로 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0일 오후 5~7시. 장소 211 Broad Ave. #202, Palisades Park , NJ, 문의 201-887-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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