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항공사들 여름성수기 한달 앞으로
▶ “출발,도착은 주중에 해야 요금 싸다”
국적항공사들의 여름 성수기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SF-인천 구간 왕복티켓 구입 대란이 예상된다.
아직은 출발 날짜에 따라 자리에 여유가 있지만 확실하게 좌석을 보장받고, 조금이라도 티켓을 싸게 구입하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고 국적항공사 및 한인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조언했다.
국적항공사들에 따르면 출발일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오는 5월18일~7월5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19일~7월1일이 여름성수기로 이 기간 SF-인천 왕복항공권(이코노미석 기준) 가격이 가장 비싸다.
또한 각 항공사의 준성수기는 대한항공은 5월4일부터 17일, 7월 6일부터 8월16일, 아시아나항공은 5월7일부터 18일, 7월2일부터 8월16일이다.
한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걸친 국적항공사들의 성수기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려는 미주 한인들과 방학을 이용해 귀국하는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들이 몰려 티켓 수요가 급증한다”며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중에서도 6월 7일부터 10일, 16일부터 18일이 왕복티켓 구매가 가장 몰린다”면서 “성수기와 준성수기의 티켓 가격은 약 300달러, 준성수기와 비수기는 약 200달러, 주말과 주중은 약 100달러가 차이가 남으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티켓 구매를 하시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주중에는 화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붐비지 않으므로, 이날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 또한 “예약률이 올라가면, 가격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이른 시점에 예약해야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통 항공사들은 좌석수에 따라 가격대를 여러 단계로 분류하기 때문에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라도 언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 좌석부터 판매가 되기 때문에 일찍 구매를 하지않을 경우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령 같은 날 출발하는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좌석 예약상태나 귀국 일자 등 ‘부킹킹 코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따라서 출발일에 임박할수록 티켓가격이 높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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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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