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회장 능력 업그레이드 위해 연 2-3회 세미나...한인회 모범사례,주류사회 펀드받기 노하우 공유
▶ 가주-한국 운전면허 상호인정 법안 통과에 노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당선자(왼쪽)와 박병호 고문
이석찬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당선자가 향후 2년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1일 샌리앤드로 한대감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석찬 당선자는 “서남부연합회는 8개주 39개 한인회가 소속된 곳으로 미주총연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됐고 회원수도 가장 많은 500여명”이라면서 “현직회장들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세미나를 연 2-3회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LA 정기총회에서 당선을 인준받은 이 당선자는 “한인사회 오피니언 리더인 한인회장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여론을 주도해 나가려면 전문화가 필요하다”면서 “남북, 미북정상회담 이후 미주한인사회 변화를 전망해보는 세미나 개최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회 모범사례와 주류사회 펀드받기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주의회에 상정된 가주-한국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법안(SB1360)이 통과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명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박병호 서남부연합회 고문(4대 서남부연합회장 역임)은 “법안 통과까지 여러 절차들이 남아있지만 상호인정이 체결될 경우 미국에 장기체류하는 주재원이나 유학생, 복수국적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 의사와 서명은 이메일(Evette.Kim@sen.ca.gov)이나 서한(116 East Broadway, suite 204 Glendale, CA 91205)으로 보내면 된다.
이 당선자는 한인회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한인회 존재는 동포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빛을 발한다”면서 “동포권익보호를 대변해주는 단체인 한인회가 주류사회 당국에 한인들의 요구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4일(토) 오후 6시 SF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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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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