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밀피타스 시청 앞에서 열린 현충일 추모 행사에서 시청 관계자와 참전용사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밀피타스 시청에서 28일 현충일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관계자와 참전용사 및 가족을 포함해 북가주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유재정), 시 재향군인위원회, 소방국, 경찰국 등에서 참석해 제1차 세계대전부터 한국 전쟁, 걸프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순국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리처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은 “오늘 우리는 우리의 안보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를 기억하고 묵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줄리 에드먼즈-메어스 시 매니저 또한 “우리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자유로운 민주주의 사회라는 하나의 공동 의식으로 단결해 우리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모인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시 재향군인위원회 데니 와이즈거버 부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이날은 다른 공휴일과는 매우 다른 날”이라면서 “우리의 자유를 위해 몸 바친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의 본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항상 적군을 경계하고 아군과의 지혜로운 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도전을 직면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통해 우리를 위해 목숨 바친 모든 이들의 죽음에 대한 명분을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 후 참전용사들을 위한 타종식, 21발의 예포, 묵념 등이 이어졌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 데이브 코르테지 수퍼바이저실 등에서 시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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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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