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석 음악감독, 내달 1일 뉴욕 시립대서 특강무대

29일 행사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피리연주가 가민(왼쪽부터)씨와 작곡가 폴 연 이, 김지영씨.
"한국전통 음악이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느껴보세요."
한인 작곡가들과 연주자들이 뉴욕 시립대 (CUNY)에서 특강을 열고 국악에 대한 현대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김지영, 폴 연 이(한국명 이수연) 작곡가와 오보에 연주자이자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강좌를 열어온 이정석 M스토리 음악감독이 오는 6월1일 오후 6~8시 맨하탄 43가 소재 뉴욕 시립대(CUNY) 아시안아메리칸 리서치 인스티튜트(AAARI)의 금요 특강 무대에 선다.
이들은 ‘음악을 통한 문화유산의 해체와 재건(Deconstruction and Rebuilding of Cultural Heritage Through Music)’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 음악과 악기에 대한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주도 함께 선보인다.
이정석 음악감독은 한국 전통 음악의 독특한 연주법인 ‘시김새’의 특징을 오보에로 자신이 연주하는 아리랑과 가민씨의 피리로 부르는 아리랑을 대비, 설명한다. 폴 연 이 작곡가는 피리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신의 협주곡 ‘콘체르니토(Concertino)'를, 김지영 작곡가는 오보에와 첼로, 가야금 병창을 위한 곡 ’밀회(Tryst)‘를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이 현대음악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작곡가는 “한국 전통 음악의 범위는 훨씬 넓고 깊어 한인들조차 그 진수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 및 교수들 뿐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이번 강연에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 25 W 43rd St 18FL New Yo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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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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