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용 총영사는 28대 새크라멘토 한인회 이사임원을 초청해 만찬을 열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왼쪽부터 김지민 부총영사, 박수현 부회장, 김창열 이사장, 강석효 한인회장, 변청광 사무총장, 박준용 총영사, 성시찬 부회장, 김재업 이사, 김영숙 여성부장, 박미숙 봉사부장, 이성도 영사.
박준용 SF 총영사는 지난 9일 낮 28대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석효) 임원, 이사진을 초청해 관저에서 만찬을 주최하고 임기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 총영사는 "새크라멘토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오신 걸 감사하며,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인회는 총영사관의 중요한 업무 파트너로 임기는 끝나지만 한인사회를 위해서 계속 봉사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석효 회장은 "이사장과 임원들 협력 덕분에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한인사회에 후원과 봉사는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봉사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만찬을 나누며 한인사회 전반에 걸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차세대와 관련, 문화가 달라지듯이 이민 2세대는 1세대의 모습을 닮아가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2세대들의 문화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될 수 있도록 1세대가 도와 줘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력 신장이 꼭 필요하다며, 투표권 행사나 센서스 조사 등 주류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을 독려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6.25관련 행사의 중요성과 이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며, 현재 국가 보훈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6.25관련 기억과 추억 나누기 사업에 행사 사진이나 이야기 올리기 등으로 적극 참여해 줄것도 부탁했다. 이 외에도 한인회 표준 정관제도나, 지역사회 한인정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만찬에는 박준용 총영사와 김지민 부총영사 이성도 영사가 함께 했으며, 한인회에서는 강석효 회장, 김창열 이사장, 성시찬 수석 부회장, 박수현 부회장, 변청광 사무총장, 김재업 이사, 김영숙 여성부장, 박미숙 봉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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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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