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경찰이 함정수사를 통해 아동성매매범 검거에 나서고 있다.
SF 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밀피타스의 러셀 메이로스는 13세 소녀의 성매매를 주선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관이 메이로스와의 온라인 채팅을 통해 플레즌튼의 호텔 방을 예약해 메이로스와 만났고 그는 꼼짝없이 체포됐다.
그로부터 약 2주 뒤 수사팀은 발레호에서 초등학교 4학년 교사로 일하는 앤드류 런드를 체포했다. 그는 14세 소녀에게 ‘불건전한 내용’을 보내고 소녀와 성관계를 위해 접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동 음란물이 발견됐다.
지난 5월에는 앤티옥과 피츠버그, 월넛크릭에서 각각 아동 음란물 소지자들이 이 같은 수사 기법을 통해 발각됐다.
현재 미 전역에서는 ‘브로큰 하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수사 당국의 공조 하에 아동 음란물 유통과 성매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콘트라코스타 경찰국도 이 작전의 일환으로 아동 성범죄 척결에 나섰다.
아동 성범죄로 구속된 용의자들에게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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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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