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KARL)의 실비아 리(사진) 회장은 SV 고용붐 등 경제호황으로 현재 베이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가 안정 속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산호세 메트로 지역이 폭발하고 있다”면서 “애플, 구글, 아도비 같은 대기업들이 부지를 구입하고 산호세에 사무실 확장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택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까지 산호세 지역에 2만5,000개 유닛을 신축되며, 1만2,000개 유닛의 개발이 승인될 계획”이라면서 “산호세 베리에사지역 바트 연장, 구글 빌리지 건설 등으로 집값이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첫 구매와 고가 매물은 물론 집을 고쳐서 되파는 플리핑 헌터들까지 캐시와 하드머니를 총동원해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현재 4% 초반대의 이자율도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가정을 꾸리려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와 해외에서 유입되는 투자는 물론 신용 회복자들까지 시장을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도 정부의 간섭으로 자금 유입 속도가 줄어든 중국을 제외하고는 캐나다 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자금들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현재는 단순히 집 한 채만 있지만 콘도나 아파트를 올릴 수 있는 조닝인 경우의 매물은 ‘바로 돈이 된다’는 판단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는 가격이 가장 높은 타이밍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분석해 최고점 대비 85~90% 정도면 파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구매는 렌트와 비교해 미래의 가치 상승분을 빼고 세금과 보험 등을 모두 더해 렌트보다 저렴하면 구매를 고려해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요즘 부동산 시장은 신규주택 공급이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모기지 이자율도 느리고 점진적으로 상승해 경제침체 가능성이 극히 적다”면서 “셀러 마켓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은 뉴홈 빌더들과 각 시에서는 단독주택보다는 콘도 등 다세대가 살 수 있는 High-Density 건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안정된 고용시장과 임금, 소비자 신뢰도(Consumer Confidence) 향상과 소비자들의 긍정적 기대와 불확신 감소로 부동산 경기는 계속 그린라이트(Green light)로 활기차고 꾸준하게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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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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